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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_폰트 칼럼

아! 2시간 동안 뭐하지? 29년의 데자뷰

Fontlab 2026. 5. 24. 03:38

1997년 즈음에, T1 라인과 같이 우리나라에 인터넷 전용선이 도입되던 시절에는 KT가 최강자였다. 
그런데 그때의 인터넷 라인은 잘도 죽었다.
너무 자주 연결이 끊어지는 탓에 사무실 한 구석에는 KT 인터넷 라인 담당자 전화번호가 크게 써붙여 있었다.

일하다말고 '어? 또 인터넷 죽었네?' 하고 누가 외치면

사무실 사람들은 '인터넷이 끊겼으니 일을 할 수가 없네? 이제 뭐하지?'하고 일손을 놓곤 했다.

 

29년이 흐른 지금은 똑같은 상황이 5시간 제한에 의해 벌어지고 있다.

Fontlab Python Script 만들려고 몇 번 질문했을 뿐인데 5시간 사용량이 벌써 다 찼다고?

사용량 한도가 끝나는 지점도 꼭 뭔가 제대로 된 결과를 보여주는 마지막 단계인 듯한 시점이란 말이지.
마치 드라마에서 결정적 장면 나올듯 하다가 끝나는 것처럼.

토큰은 지가 에러 내면서 다 잡아먹고서는... 

'아~ 일을 할 수가 없네? 이제 뭐하지?'